치질의 원인과 초기증상 예방법

치질의 원인과 초기증상 예방법

민망한 부위에 발생하는 치질은 주변에 말하기도 민망하고 병원 가는 것조차 미루게 되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발생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40대 인구가 가장 많이 받는 수술 1위가 치질이며, 치질은 치핵, 치루, 치열, 항문 소양증, 탈항, 농양 등 모든 항문 질환을 치질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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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질이란?

항문 질환을 모두 치질이라 하며 그 중 치핵은 치질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한 질환이다

치질이 곧 치핵 이라 할 정도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항문 질환 중 하나이다

사람의 항문은 평소에는 닫혀 있다가 배변 시 에는 최대 4cm가 열리게 되는데 치핵은 항문관 안에 있는 조직이 덩어리처럼 붓고 튀어나와 출혈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배변 후 휴지에 피가 묻어 나온다거나 혈변을 보는 등 자주 통증이 느껴진다면 치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이러한 증상이 100%치핵인 것은 아닌데 항문에 갈라진 곳에서 혈이 묻어 나올수도 있고 또 다른 질환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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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질의 원인

치핵이 생기는 원인은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의 사람에게 더 흔히 나타나는 질환인데 그 외에도 변비로 인한 원인, 배변 시 항문에 힘(압력)을 자주 가하는 습관, 설사 또 복압이 증가하는 임산부, 출산 후 에도 나타나는 질환이다

다음은 치핵이 자주 발생하는 원인이다

• 변비나 설사
• 지나친 음주
• 복압을 증가 시키는 반복적 행위(헬스, 직업적 특성)
• 화장실에 쪼그린 채로 볼일 후에도 스마트폰 등을 하며 복압이 들어간 상태로 오래 머물러 있는 사람
• 선 채로 또는 앉은 자세로 오랫동안 변화없는 자세
• 임신, 복강내 종양
• 유전적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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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morrhoid. Unhealthy lower rectum with inflamed vascular structures, illustration[/caption]

3. 치질 초기증상 및 단계

1) 내치핵

내치핵은 대부분 통증이 없다는 것이 특징으로, 심한 경우 배변 시 피가 똑똑 떨어지거나 뿜기도 한다

통증이 없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점차 악화되어 탈항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2) 외치핵

외치핵은 별다른 증세는 없지만, 과로, 과음 한 후 혈전이 생겨 아픈 경우가 있다

치핵은 처음에는 통증이 없지만, 점막이 돌출이 심하여 항문 밖으로 노출되면 외부의 자극으로 상하게 되거나 점액의 분비가 늘어나고 항문 주위의 피부가 점액에 적신 상태로 지속되면 피부가 쉽게 헐게 되고 통증이 오거나 가려움이 발생한다

치핵은 자연적 치유가 되는 경우는 없다. 방치하면 더 악화되는데 심한 경우 탈항이 일어나게 된다

• 치질의 단계
  • 1도 치핵 : 배변 시 항문에 힘을 줄 때 내치핵이 충혈되고 어쩌다 한 번씩 휴지나 변지 피가 묻는 경우
  • 2도 치핵 : 배변 등으로 힘을 줄 때, 항문 밖으로 덩어리가 튀어나오지만 저절로 들어가는 경우
  • 3도 치핵 : 배변 시 쉽게 덩어리가 튀어나오며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경우
  • 4도 치핵 : 항상 덩어리가 노출되어 있으며 힘을 주거나 걸으면 금방 나오는 경우, 손으로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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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질예방

항문의 청결을 유지하고 배변 후에는 따뜻한 물로 좌욕하는 것이 좋으며 배변 후 따뜻한 물에 적신 면, 헝겊 등으로 항문 부위를 부드럽게 닦는 것이 좋다. 자극이 생기면 알로에 베라 등의 피부진정 젤을 바르는 것도 변을 부드럽게 하는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 보충제을 섭취는 것 또한 많은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분 섭취 또한 좋은 예방 습관이며, 변기에 앉은 채 오랫동안 머무르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는 사람은 쿠션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