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영양제]필수 강력추천 영양제 엽산, 철분, 오메가3, 칼슘
우리나라 여성의 출산 연령은 평균 33세로, 20년 전 28.7세인 것에 비하면 약 5년 정도 늦춰졌다. 만 35세 이상의 여성은 고령임신에 속하는데, 난임과 조산뿐만 아니라 여러 임신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1. 엽산
엽산은 임산부 영양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태아의 신경관이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태아의 신경관 발달은 임신 3~4주 사이에 일어나고 주로 임신 사실을 인지하기 전에 발생하기 때문에, 임신 계획이 있다면 미리 3개월 전부터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 하루 400μg, 임산부의 경우 620μg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2. 철분
철분은 체내에서 산소를 운반하고 혈액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이다. 임신 중기에 들어서면 태아는 빠른 성장을 하게 되고, 체내 혈액량이 늘어나며 많은 양의 철이 필요하게 된다. 엽산이나 비타민 B12의 부족으로 빈혈이 오기도 하지만, 임신 중 빈혈의 95%는 철 부족으로 인한 철 결핍성 빈혈로, 빈혈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임신 중기부터 출산 후 수유기까지 철분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빈혈을 예방하려는 보통의 임산부라면 하루 24mg 섭취를 권장하고, 위장장애가 있지 않다면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C는 철분의 흡수를 도울 수 있으므로 함께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오메가3
오메가3는 혈액 속 중성지방을 줄이고 혈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오메가3의 DHA는 뇌 신경을 구성하는 데 사용되어 기억력 개선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이는 태아에게도 마찬가지로, DHA는 태아의 두뇌, 눈, 신경 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미치기 때문에 임신 중기부터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다만, 출산 예정 4주 전부터는 복용을 중단해야 하므로, 임신 14주~36주까지 복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4. 칼슘
칼슘은 뼈와 치아 형성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태아의 성장 발달뿐만 아니라 산모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칼슘은 하루 700mg의 섭취가 적당하다.
이 밖에도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고 임신중독증 및 임신성 당뇨의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비타민 D와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임신성 변비를 예방하고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도 챙기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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