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대표 제철과일 감은 맛있는 맛 뿐만 아니라 연시, 홍시, 곶감 등 다양한 종류로 만들 어 먹기도 합니다.
종류에 따라 식감과 당도가 다른 감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지 소개하고 약으로도 쓰이는 감의 효능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감의 종류
- 홍시 와 연시
홍시와 연시 모두 같은 감의 종류입니다.
홍시는 감의 색이 붉어서 '붉은 감' 홍시라 불리며
연시는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질감으로 '연한 감' 연시라 붙어진 이름입니다.
두 종류의 감 모두 떫은 감을 이용하여 만듭니다.
당도는 가장 낮습니다.
- 단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단맛이 나고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홍시와 연시에 비해 단단합니다.
당도는 홍시, 연시보다 높습니다.
- 곶감, 반건시
곶감은 감을 말린 것으로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며, 당도가 높아 단맛이 강합니다.
곶감에 붙어있는 흰 가루는 곶감을 만드는 과정에서 포도당이 말라 붙은 것이므로 떼어내지 않고 먹어도 됩니다.
반건시는 곶감보다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며, 곶감보다 조금 덜 말린 감을 '반건시'라 부릅니다.
당도는 단감보다 높으며 칼로리 또한 가장 높습니다.
2. 버릴 것이 없는 감
- 감잎
감잎은 뜨거운 물에 차로 우려먹기도 합니다.
감잎차는 조금은 생소할 수 있지만 감잎의 경우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흔히 비타민이 많다고 얘기하는 귤보다 몇 배 많은 양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감잎을 끓이게 되면 떫은 맛이 강해 뜨거운 물에 우려먹는 것이 좋습니다.
- 감꼭지
한약재로도 쓰이는 감꼭지는 야뇨증을 개선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감꼭지를 달여 마시는 방법과 가루로 만들어 물과 함께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감의 효능
- 항암 효과
감은 다량의 비타민C와 항산화 작용과 항암 효과가 뛰어난 베타카로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노화 방지와 폐암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다량의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인해 감기 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특히, 고혈압 예방과 동맥경화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숙취해소
숙취의 원인으로 알려진 '아세트알데히드'는 술을 마시면 체 내 대사 과정에서 형성되는 독성물질입니다.
감은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능이 있어 음주 후 다음날 감을 섭취하면 숙취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피로 회복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감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감 섭취 시 비타민C가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비타민 결핍으로 생기는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감잎은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감잎차를 자주 마셔주면 인체의 독을 해독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지혈 효과
감의 성분 중 탄닌 성분은 피를 응고 시키는 지혈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 상처부위에 피가 지혈이 잘 되지 않는 사람은 감을 섭취하면 지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각혈을 멈추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곶감은 말리지 않은 감보다 지혈 효과를 더욱 강하게 만듭니다.
-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는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감기와 같은 면역력 저하로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고 우리 몸을 보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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